국제 국제일반

[아파트 주간시세] 서울·수도권 아파트 거래 부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거래 부진과 상승세 둔화가 이어졌다. 양도세 부담 등으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매도 물량이 물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요가 없어 거래는 한산했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저평가된 지역이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1%로 2005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0.08%, 수도권은 0.09%였다. 서울은 성동(0.22%)ㆍ강서(0.13%)ㆍ관악(0.13%)ㆍ광진(0.11%)ㆍ구로(0.10%) 순으로 값이 올랐다. 반면 강동(-0.03%)ㆍ강남(-0.03%) 지역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신도시의 경우 지하철 7호선 연장과 제2 자유로란 호재가 있는 중동(0.60%)과 일산(0.20%)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평촌(0.02%)ㆍ분당(0.01%)ㆍ산본(0.01%) 등은 변동이 미미했다. 수도권은 성남(0.54%)ㆍ고양(0.50%) 등 가격 상승폭이 큰 신도시 주변이 덩달아 오름세를 타고 있다. 김포(0.26%)ㆍ파주(0.19%)ㆍ안성(0.18%)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송파(-0.89%)ㆍ강남(-0.17%)ㆍ강동(-0.12%)ㆍ서초(-0.14%) 등 강남권 4개 구가 모두 하락했다. 전체적으로도 –0.25%로 전 주(-0.08%)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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