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페셜 '아름다운 날들'(SBS 오후 9시55분)연수(최지우 분)의 집앞에서 갈등을 하던 민철(이병헌 분)이 발길을 돌리다 나래(이유진 분)와 마주친다. 나래는 이런 민철을 보며 집으로 들어오는 순간, 연수가 쓰러진 것을 발견한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연수의 모습에 당황한 민철은 연수를 무작정 들쳐업고 병원 응급실로 향하는데..
■특종 사건 파일(KBS2 오후6시30분)
'썩지 않는 떡의 비밀' 편.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 당시 50년 된 떡을 가지고 나타난 방환길씨(61세). 이는 의용군으로 북에 끌려간 큰아들 걱정에 날마다 불공을 드리던 어머니에게 노스님이 준 떡이다. '떡이 썩지 않으면 북에 있는 아들이 그대로 살아 있다'라던 스님의 말처럼 50년 동안 이 떡이 썩지 않았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