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윤정의 최고의 요리] 비프 스트로가노프

양념할때 손으로 잘 비벼야 육즙 빠지는것 막?? 있어추석을 보내고 나면 집안에 고기나 야채 등이 조금씩 남아 버리기는 아깝고 따로 요리를 해먹기는 양이 부족하기 쉽다. 이번 주에는 약간의 소고기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러시아식 간식을 만들어보자. 고기와 야채를 새콤달콤한 소스로 버무린 '비프 스트로가노프'는 일종의 서양식 소고기 덮밥이다. 19세기 후반 러시아 알렉산더 3세의 신하이자 유명한 미식가인 폴 스트로가노프 백작이 만찬에서 준비해 놓은 고기가 모자라자 고기를 얇게 썰어 낸 데서 유래된 요리. 잘게 썰어 볶아낸 연한 소고기와 어우러진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브라운 소스의 맛이 일품인 이 요리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별미를 제공한다. ◇재료=소고기 등심 200g, 식용유 1 큰술, 양파 3분의 1 개, 버터 1 작은술, 양송이버섯 100g, 생크림 3 큰술, 다진 파슬리 반 큰술, 밥 2공기. ◇고기양념=다진 마늘 1 큰술, 소금 1 작은술, 후춧가루 4분의 1 작은술, 밀가루 3 큰술, 파프리카 반 큰술. ◇브라운소스=밀가루 3 큰술, 버터 2 큰술, 다진 소고기 50g, 양파 반 개, 당근 반 개, 샐러리 반 개, 토마토 케첩 1 큰술, 닭육수 3컵, 소금 반 작은술, 후춧가루 4분의 1 작은술. ◇조리법=소고기 등심을 가로, 세로 0.5, 3㎝, 두께 0.5㎝ 정도로 썬다→소고기에 다진 마늘 1 큰술, 소금 1 작은술, 후춧가루 4분의 1 작은술, 파프리카 반 큰술, 밀가루 3 큰술을 넣고 버무린다→양파 3분의 1 개는 채 썰고, 양송이버섯 100g은 모양대로 저며서 썬다→브라운 소스를 만들 양파 반 개, 샐러리 반 개, 당근 반 개를 채 썬다→팬에 버터 2 큰술을 두르고 다진 양파, 샐러리, 당근, 다진 소고기 50g을 넣고 볶는다→볶은 재료에 밀가루 3 큰술을 넣고 밀가루가 갈색이 날 때까지 볶다가 토마토 케첩을 1 큰술 넣어 계속 볶는다→닭 육수 3 컵을 조금씩 부으면서, 덩어리가 생기지 않게 풀어가면서 데운다→소스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체에 거르면 브라운 소스가 완성된다→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양념에 잘 버무려둔 소고기 등심을 볶는다→고기를 볶아낸 팬에 버터 1 작은술을 두르고, 채 썰어 놓은 양파와 양송이 버섯을 넣고 볶다가 생크림을 3 큰술 넣고 졸인다→만들어 놓은 브라운 소스를 넣고 끓이다가, 노릇노릇하게 볶아 놓은 소고기를 넣고 걸쭉하게 졸인다→접시에 밥을 모양내서 예쁘게 담고, 한쪽에 만들어 놓은 비프 스트로가노프를 담아 다진 파슬리를 뿌린다. ◇비법공개=마늘, 소금, 후추, 밀가루, 파프리카로 고기양념을 할 때는 손으로 잘 비벼주어야 간이 잘 베고, 요리할 때 고기의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요리전문TV 채널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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