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언론정보대학원 '2기 고위과정' 개설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원장 이효성)이 디지털시대의 미디어지도자 양성을 기치로 9월7일~12월 20일 16주에 걸쳐 진행되는 ‘제2기 고위과정’을 개설했다.
총 모집인원은 30명 안팎, 지원자격은 미디어와 통신ㆍ정보기술(IT) 및 문화기술(CT) 관련 국가기관 국장급 이상, 방송사ㆍ신문사 등 미디어업계 국장급 이상, 통신회사ㆍITㆍCT 분야 민간기업 상무급 이상 고위직에 한한다.
등록금은 700만원(해외연수시 300만원 추가), 모집기간은 8월31일까지로 서류전형절차를 밟아 입학 여부가 결정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7시부터 2시간30분간 강의가 진행된다. 수시 목요조찬 강연도 마련된다.
고위과정은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인 이효성 교수가 언론정보대학원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 3월 개설한 강좌. 첫 1기 고위과정은 방송ㆍ통신 분야 고위직을 대상으로 방송통신융합시장에 이론적 진단과 쟁점에 대한 혜안들을 제시했고 방송과 통신인들의 교류의 장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 최고실무자들이 강단에 선다.
미국 MIT미디어랩(MIT Media Lab)과 퀄컴(Qualcomm)사 현장견학까지 포함돼 있던 1기 때와 마찬가지로 해외연수 일정도 잡혀 있다.
이효성 원장은 “한국의 디지털산업이 세계사에 미치는 영향이 전례 없이 큰 현실에 맞춰 식견 있는 분들의 비전을 듣고 여러 사람이 지혜를 모아 토론하고 고민하기 위한 내용으로 2기 코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02)760-0934
입력시간 : 2007/07/18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