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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씨젠, 글로벌 기업과 제품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

씨젠(096530)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분자진단 제품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씨젠은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 보다 8.01% 상승한 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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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이날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 벡톤 디킨슨(이하 BD)과 분자진단 제품 공급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씨젠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eal-time PCR) 기반의 멀티플렉스 감염성 검사 제품을 BD의 자동화 시스템인 ‘BD Max’에 사용 가능하도록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BD는 미국 혈액 배양 자동화시스템 시장 1위 기업이자 세계 분자진단 시장 6위인 기업으로, 박테리아 감염증 진단 시장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천총윤 씨젠 대표이사는 “씨젠의 기술력과 BD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가 결합해 전세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분자진단 제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글로벌 기업들과의 잇따른 공급계약 체결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수출을 기반으로 씨젠의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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