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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간암학회 7~9일 서울아산병원서 열려

간암 치료 분야의 전세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제6차 세계간암학회가 오는 7~9일 일정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다. 이 학회에는 외국의 유명 간암 전문의 300여명과 국내 간암 전문의 400여명을 비롯 모두 700여명의 간암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간이식 분야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외과 이승규 교수가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일본의 마쿠치교수(일본적십자병원 외과), 프랑스의 베르지티 교수(프랑스 뷰종병원 외과) 등과 함께 동서양의 최신간암 치료 현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세계간암학회는 1998년 파리에서 시작해 동양과 서양에서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데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학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승규 대회 조직위원장은 “세계간암학회는 간암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간암 치료 및 연구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석학들과 동·서양의 최신 간암 치료 현황을 논의함으로써 의학자와 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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