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외국인 학교인 서울용산국제학교의 졸업생 전원이 해외 유수의 명문대에 진학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정부가 지난 2006년 공동 설립한 서울용산국제학교는 5일 손경식 코리아외국인학교재단 이사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제프 피노(Jeff Pinnow) 서울용산국제학교 교장, 졸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대 등 전세계 유수의 대학 진학이 확정됐으며 이중 90%에 육박하는 49명의 졸업생이 미국 내 명문 대학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졸업생 56명 전원이 미국 UCLAㆍ코넬. 이에 따라 이 학교는 2006년 개교 이래 2년 연속 100% 대학진학률을 기록하게 됐다.
대한상의의 한 관계자는 “민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외국인 학교 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이 100%를 기록한 것은 국내 외국인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증거”라며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