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마켓뷰]낙폭과대 코스피, 수출주와 필수소비재로 대응-메리츠종금증권

메르스 우려가 확대되며 코스피가 조정 중인 가운데 저유가, 저금리 효과에 따른상장기업의 실적개선을 고려할 때 현 시점은 코스피의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메르스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내수경기에 국한되고 수출주에 부담되는 원화 강세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출주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관련기사



김중원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장기업의 실적은 저유가에 따른 생산비용 절감효과만으로도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12% 이상 개선될 전망”이라며 “한국경제에 구조적인 원인이 아닌 일시적 요인과 투자심리 불안으로 코스피가 적정가치 밑으로 내려간 현 시점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메르스가 확산되어도 한국 경제에 구조적 영향은 부재할 것”이라며 “펀더멘털 대비 코스피가 투자심리 악화로 낙폭이 과도하다는 점에서 저가매수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