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소화제 `닥터베아제` 출시
대웅제약이 프리미엄급 소화제 `닥터 베아제 `를 출시했다.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생활과 육류소비 증가로 인한 만성 소화불량에 잘 듣도록 지방ㆍ단백질 소화력을 향상시켰다. 다층 혼합형 정제기술을 적용, 위ㆍ장에서 작용하는 성분들을 혼합함으로써 복용 즉시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고ㅗ 회사측은 설명했다.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6정에 3,000원 선.
알츠하이머 치매약 독점계약
동아제약은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엑셀론`을 국내에 독점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엑셀론은 뇌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증가시켜 인지능력을 개선시킨다. 지난 2000년 미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세계 7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중 8%(29만여명) 정도가 치매환자로 추산되고 있다.
혈전용해제 `메탈라제` 출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차세대 혈전용해제 `메탈라제`를 국내에 출시했다.
메탈라제는 기존 치료제가 링거식으로 90분 이상 투여됐던 것과 달리 5~10초만에 정맥에 투여함으로써 급성 심근경색 환자들의 치료불편과 사망률을 낮춰 준다. 약품 사용으로 인한 출혈위험도 기존 치료제보다 20% 이상 줄여준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ㆍ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겨 발생하는 허혈성 심장질환. 국내의 경우 매년 8,000여명이 이 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회사 관계자는 “급성 심근경색은 병원에 도착하기전 사망률이 50%에 달해 응급조치가 필수적”이라며 “메탈라제는 미리 처방해 집이나 구급차에서 투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