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익명의 기부자가 성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50대 후반의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성이 전날 오전 남구 신정동의 모금회 사무실로 찾아와 “누군지 묻지 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 짜리 수표 7장을 내놓았다. 울산공동모금회는 또 최근 익명의 기부자 2명이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에 가입해 총 5명의 고액 기부자가 울산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