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양재동 화훼수출상품 집하장 개설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안에 `화훼수출상품 집하장'이 15일 개설됐다.농수산물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이 집하장에서는 30평 규모의 저온저장시설을 갖춰 수출용 꽃을 모아 재분류하고 선별포장을 해 검역까지 마친 뒤 곧 바로 김포공항으로 운반토록 한다. 이용료는 상자당 1백20원 선. 이 집하장에서는 생산농가와 수출업체간에 경매를 거치지 않는 선취매매가 가능,생산농가는 화훼경매시장을 거쳐야했던 종전의 불편이 해소되고 경매후 15-20일후에받던 꽃값을 즉시 받을 수 있으며 수출업체는 간편하고 원활하게 일관된 수출절차를마칠 수 있게 됐다. 유통공사는 화훼류 수출때 항공기에 싣기전 공항에서 장시간 기다리는 동안 신선도가 떨어지는 바람에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싼값에 판매해야 하는 농가들의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 집하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