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의장-金복지 국민연금 토론기구 논의

김근태(金槿泰) 보건복지장관은 22일 오전 김원기(金元基) 의장을 예방해 복지관련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국민연금 문제를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김 의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장관은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국회차원의 국민연금 관련 특위 등 토론기구를 구성, 가동해야 7~8월 토론을 거쳐 연말쯤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각 당 나름대로 사정이 있어서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김 의장이지도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개인적으로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정치개혁협의회처럼, 국민연금 문제도 국회 차원의 별도 특위를 구성하고 국회의장 직속자문기구를 따로 두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이에대해 김 의장은 "국민연금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여야 대표들과 상의해서 심도있게 논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