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8월 증시 1,070∼1,150 예상"

<키움닷컴>

키움닷컴증권은 29일, 8월 종합주가지수가 1,070∼1,150 사이에서 움직이며 사상 최고치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경오 리서치팀장은 "지수가 3개월 간 상승하는 동안, 국제유가 상승, 2.4분기기업실적, 위안화 절상 등 악재가 강력한 수급 앞에 힘을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긍정적인 시장분위기가 지속되면서 한국증시의 사상 최고치인 1,145포인트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콜금리 인상 가능성과 국제 유가 등이 불안 요인이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주지 않을 것이며 지수 상승으로 인한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 등이 우려되지만 저금리로 인한 투자처 부재로 대규모 환매 가능성도 낮다고 낙관했다. 또 지수 1,000 이상에서 주식을 본격적으로 매수하기 시작한 외국인들의 차익실현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유 팀장은 "8월 투자전략은 현재의 주식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우량주에 대한 중장기 투자자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한편 시장의 단기 급등을 감안해 신규매수는 일단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