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北 로켓 발사에도 나흘 만에 상승, 1.12%↑…2,008.91p(종합)

코스피 지수가 북한의 로켓 발사소식에도 불구 나흘 만에 반등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8포인트(1.12%) 오른 2,008.9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실패 소식에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장중 중국의 1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돈다는 소식으로 상승폭이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지만 곧 회복세를 보였다. 또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 했지만 기관이 순매수세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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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3.75포인트(2.83%) 오른 499.46포인트에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외부 압력에도 불구 1,960~1,970선 사이의 중요한 지지선을 형성한 후 낙폭을 만회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면서 “다음 주에도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실적 모멘텀에 따라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80원 내린 1,134.8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증시는 전일 대비 1.19% 상승했고 대만 증시는 1.64% 상승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있고 중국 상해 지수는 0.62%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1.76%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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