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화, 자산·영업가치 '레벨업' 기대

삼성證, 목표주가 3만9,700원 '매수' 제시

한화의 영업이익과 보유자산 가치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한화는 10일 전날보다 2.53%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동양종금증권은 “내년 한화의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12%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대한생명 등 보유 자산 가치도 급증할 것“이라며 한화를 2007년에 반드시 보유해야 할 종목으로 평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방부의 고도화 무기구입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인천 소래지구 아파트 분양에 따른 현금유입이 시작 될 것”이라며 “2007~2008년 연평균 영업이익 추정치는 올해보다 112% 증가한 2,4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어 “2007년 2ㆍ4분기 대한생명 지분의 추가 인수와 2008년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서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도 이날 “3ㆍ4분기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동산과 금융부분의 모멘텀을 반영할 경우 주가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로 3만9,7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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