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거래소 시가총액 42%까지

지난달 외국인들의 거래소 시가총액 비중이 42%대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 4조원에 이른데 따른 것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 거래소에서 4조2,151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월간 규모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9개월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월의 1조3,330억원에 비해 216%나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이 보유한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157조5,763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에 비해 15조422억원이 증가했고 상장주식 시가총액 비중도 12월 말 40.1%에서 지난달에는 42.1%로 2%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들은 코스닥시장에서도 2,51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등록주식 시가총액 비중을 15.4%로 전월보다 1.0%포인트 높였다. 한편 외국인들의 지난달 채권 보유액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5,373억원 늘어난 2조3,049억원을 기록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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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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