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오는 23일 고졸 이상 학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6급 직원 신규공채에서 130명을 내부 계약직 종사자에게 할당,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대상자는 금융 분야 계약직 2년 이상 근무 경력자로 전체 계약직 1,329명 중 800여명이 원서를 내 대부분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응시자들은 필기 및 면접시험 등 상호경쟁을 거쳐 6월 발령이 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내부에서 경력을 쌓은 계약직 직원들을 배려할 필요가 있어 이미 지난해에도 한차례 시험을 거쳐 비슷한 수준으로 계약직 직원들을 정규사원으로 뽑았다”고 말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