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은탑산업훈장] 조정호 코오롱 대표

절약형 기기 개발 참여이번 대회의 으뜸상인 5개 산업훈장은 코오롱 도레이새한 삼성비피화학 두산 등 대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일하게 정부기관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의 김장길 본부장이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금 조성과 절약시설 투자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수상업체들은 에너지 다소비업종인 섬유, 화학업종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지속적인 개선과제 발굴과 절약운동을 실시해 획기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정호 코오롱 대표 에너지 다소비업종인 섬유업종의 특성상 연간 600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쓰는 상황에서 지난 85년부터 에너지소비절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현재까지 18년동안 공정개선과 각종 캠페인화동을 실시했으며 최근 5년간 5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이룩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례로 25억원을 투자해 에너지절약형 기기를 개발, 연간 11억원을 절감하고 공조기의 자동 엔탈피 컨트롤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연간 5억원을 절감했다. 첨단 신소재 개발을 통해 사양산업인 화섬산업을 최첨단 생활소재 산업으로 변모시켜 연간 매출액 1조3,000억의 초우량기업으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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