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지스타2011] 넷마블

부스서 한글판 체험 버전 선봬<br>내년 상반기 亞서 첫 국내 서비스<br>S2·마계촌도 차별화된 매력 자랑<br>블러디헌터 등 내년 출시품도 공개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10' 에서는 넷마블의 게임 '마계촌'의 코스프레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CJ E&M 넷마블


CJ E&M 넷마블은 탄탄한 라인업으로 지스타 분위기 장악에 나섰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개발기간 5년에 총 5,000만(약 550억원) 달러를 투입한 북미 최고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프트(개발사 트라이온 월드)'를 포함해 'S2(개발사 CJ게임랩)', '마계촌 온라인(개발사 씨드나인게임즈)' 등 3개 작품을 메인으로 공개한다. 또 하드코어 성인액션 게임 '블러디헌터(개발사 스튜디오 위켓)'와 횡스크롤 액션 게임 '코어 파이트(개발사 다담 게임)', 스타일리쉬 액션대전게임 '건즈TSD(개발사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등 3개 작품이 '커밍순(Coming Soon)'관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북미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꺾으면서 화제를 낳은 대작 리프트는 지스타 2011의 넷마블 부스에서 한글판 체험 버전을 살펴볼 수 있다. 리프트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내년 상반기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내년 1ㆍ4분기에 한글판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고 2ㆍ4분기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리프트에는 5년의 개발 기간과 5,000만 달러의 개발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3월 북미 정식 서비스 개시 1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2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리프트는 이미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 디아블로3, 길드워2와 함께 201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서든어택'로 유명한 백승훈 사단의 신작 총싸움 게임(FPS) S2도 지스타에서 첫 체험버전을 공개한다. 이 게임은 '백승훈 사단'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불릴 수 있는 '난전ㆍ난입'의 요소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게임 난이도를 낮추고 조작의 익숙함은 살렸다. 넷마블 부스 방문객은 S2의 비공개 테스트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마계촌 온라인도 신규 캐릭터 1종ㆍ전직 클래스 6종을 새로 선보이고 지스타 현장에서 비공개 시범테스트(CBT)참가자를 모집한다. 캡콤의 오락실 게임을 원작으로 한 마계촌 온라인은 '코믹 호러'라는 차별화된 매력을 자랑한다. 이밖에 넷마블은 내년에 출시할 세 작품을 '커밍순' 관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피로 쓰는 스타일리시 하드코어 액션'을 표방하는 블러디헌터는 18세 이상 성인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르면 올해 말 공개서비스를 진행한다. 2D 횡스크롤 게임 코어파이트는 하드코어한 던전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1차 CBT를 지난 5월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에 2차 CBT를 시작할 예정이다. 액션슈팅게임 건즈TSD는 건즈의 후속작으로 게임 내에서 이용자가 화려한 액션씬을 직접 구현할 수 있다. 넷마블의 부스에는 리프트ㆍS2ㆍ마계촌 온라인용 체험 컴퓨터가 각각 최대 30대까지 배치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게임 라인업은 최근 수 년을 통틀어 가장 탄탄하다"며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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