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지원 어떻게] 부채비율 20% 넘는 기업 펀드출자액 이자 비용처리

어떤 분야보다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분야다. 이 부총리는 “사모펀드 같은 경우는 법 개정까지 기다리지 않고 일단 증권회사와 은행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모펀드는 전경련과 금융기관들이 상반기중에 조성해 창업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창투사의 대기업 분사 개당 10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오는 2005년까지 5개 조성하고 창업초기기업의 시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일자리창출` 펀드로 올해 안에 만들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이 절반을 출자한다. 부채비율이 200% 넘는 기업이 창업ㆍ분사사모펀드에 출자하는 경우 차입금 가운데 출자액만큼은 이자를 비용으로 인정해줄 방침이다. 일반기업의 출자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신용보증 심사시 창업이나 고용효과를 반영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상반기중 신용보증기금에 고용창출형 창업기업 특별우대제도를 상반기중 만들어 연말까지 1,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추가로 공급한다. 올해 중소기업창업자금 지원규모를 3,600억원으로 600억원 늘리고 금리도 연 5.9%에서 시설자금 수준인 4.9%로 내린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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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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