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수출 물량은 지난해 보다 200%이상 늘어난 것으로 업계 전체 수출의 34.6%, 동양시멘트 전체 판매량의 20%에 달하는 것이다.외환위기이후 국내 건설 시장의 침체로 극심한 판매 부진에 시달려온 동양시멘트는 미국 시장 개척을 통해 주력 수출 시장을 동남아에서 미주 지역으로 전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동양시멘트는 이같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1조1,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보유자산 매각이익 등으로 큰폭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훈기자LH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