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지난 1일 미국 조지아텍과 정보통신(ICT) 분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ICT분야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공동연구, 인력 및 정보 교류 등의 협력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연구 중심의 공동연구 수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협약, 연구수행관리 등의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협약시 계약문구 협상 등에 의한 연구수행 지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표준 공동연구계약서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양 기관은 상호 부족한 연구역량을 보완함으로써 창의적이고도 세계적 수준의 ICT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 사례는 최근 글로벌 기업 간 생존을 위한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글로벌 연구기관 간에 개방형 R&D 협력이 활발해 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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