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오리온, 해외진출이 새로운 성장동력 될 것

오리온이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우리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올해부터 중국, 베트남에서 가파른 매출신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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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는 오리온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중국 공장 증설과 함께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유통다변화 ▦베트남 제과시장의 가파른 성장 ▦내수제과시장의 회복세 ▦프리미엄 제과 시장 선점 등을 꼽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중국 공장 증설과 함께 관련 매출액이 지난해 보다 30%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파이 시장에서 스낵ㆍ비스킷시장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오는 2012년까지 연평균 21%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베트남 제과시장도 중국시장과 함께 오리온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했다.

해외시장 뿐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 증권사는 “오리온이 국내 프리미엄제품 시장에서 선두적인 지위를 점하며 국내 제과시장의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며 “오리온의 내수판매는 올 상반기에만 8%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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