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그린벨트 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성남 도촌 등 7개 지구의 국민임대주택단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계획이 승인된 지구는 성남 도촌을 비롯해 남양주 가운, 군포 부곡, 안산 신길, 부천 여월, 광주광역시 진월, 울산 화봉2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용적률 160% 이하인 중ㆍ저밀도 공동주택 2만7,085가구, 단독주택 938가구 등 총 2만8,203가구가 건설되며 이중 국민임대주택은 전체의 55%인 1만5,123가구에 달한다. 층수는 최고 15층, 평균 12층이고 공원 및 녹지의 비율 평균은 29.4%다.
성남 도촌에는 3,307가구가 들어서고 남양주 가운 5,264가구, 군포 부곡 3,089가구, 안산 신길 5,055가구, 부천 여월 3,936가구, 광주 진월 4,398가구, 울산 화봉 2 2,974가구 등이 각각 건설될 예정이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