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연합과기 '무난한 출발'

상장 첫날 공모가 웃돌아

국내 증시에 네번째로 상장한 외국계 기업인 연합과기가 상장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연합과기는 시초가가 공모가 2,200원보다 높은 2,600원에 형성됐으나 개인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한때 공모가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에 공모가를 웃도는 2,500원(3.85%)에 장을 마쳤다. 연합과기는 지난해 홍콩에서 설립된 지주회사로 인조가죽과 염색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주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연합과기는 높은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기록했는데 이는 중국이 피혁생산 및 소비국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 듀폰사와 기존 PU피혁 원료인 석유화학부직포를 옥수수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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