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최대 패션행사 연다/10월17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서울패션위크 국제의류박람회 섬유패션대전등 “다채”패션유통 전시회와 패션쇼, 디자이너 콘테스트, 세미나 등 패션관련 행사를 통합한 국내 최대규모의 패션행사인 「제1회 서울패션위크」가 출범한다. 서울시, 중소기업청, 패션협회가 주최하고 통상산업부, 문화체육부가 후원하는 서울패션위크는 「2000년대 패션은 동양으로」라는 주제아래 오는 10월17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1백50여 패션브랜드가 참가하는 패션유통 전시회인 「서울국제의류박람회」▲국내 유명디자이너 60여명이 내년도 봄·여름 패션경향을 제시하는 「98 SS 서울컬렉션」▲국내최고 권위의 신인디자이너 콘테스트인 「제15회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전」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밖에 전야제 및 서울패션인상 시상식, 세미나, 바자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공석붕패션협회장은 『서울패션위크는 마케팅에 중점을 둔 국제적 수준의 유통전시회로, 한국패션의 국제적 위상을 확립하고 오는 2000년대의 새로운 패션유통 중심지가 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서울국제의류박람회(Seoul Int’l Fashion Fair)=내년도 봄·여름 상품을 전시해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는 국제적인 패션유통 박람회로, 디자이너쇼룸 캐릭터관 프로모션관 해외그룹관 패션서비스관 등 5개관 컨셉트로 구분 전시된다. ◇98 SS 컬렉션=이신우, 이영희, 문영희씨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를 포함해 약 6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In­Between이라는 주제로 내년도 봄·여름 신상품을 36회의 패션쇼를 통해 선보인다. ◇제15회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전=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신인 패션 디자이너 콘테스트로, 최종 본선 진출자 33명이 10월24일 하오5시 올림픽공원 제1 체육관에서 패션쇼를 통해 자신들의 작품을 출품한다. 2부엔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오브제의 강진영씨가 초대돼 컬렉션을 선보인다.<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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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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