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벤츠 수입차업계 판매 2위 탈환

2월 398대 팔아… 4개월만에 렉서스 추월

국내 수입차업계의 상위권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토요타(브랜드명 렉서스)를 앞지르며 2위 자리를 탈환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중 BMW가 판매 실적 1위(신규등록차량 기준 470대)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벤츠가 2위(〃398대)를 기록하면서 렉서스를 3위(〃366대)로 밀어냈다. 벤츠가 렉서스를 앞지른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만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2월중에는 벤츠의 최상위급 차종인 S클래스가 132대나 팔리는 등 고급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이 판매실적 향상의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밖의 4~10위권 수입차 브랜드로는 ▦4위 아우디(〃294대) ▦5위 혼다(〃223대) ▦6위 크라이슬러(〃183대) ▦7위 폭스바겐(〃174대) ▦8위 볼보(〃141대) ▦9위 포드ㆍ링컨(〃131대) ▦10위 푸조 99대로 집계됐다. 이들 브랜드를 포함해 지난 2월중 판매된 신규등록 수입차는 2,690대로 전월(3,448대)보다 2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를 배기량별로 나눠보면 ▦4,001cc급이상 328대 ▦3,001~4,000cc 505대 ▦2,001~3,000cc 1,267대 ▦2,000cc이하 590대로 분류됐다. 한편 2월중 가장 많이 판매된 신규등록 차종은 BMW523으로 134대가 등록됐으며 그밖에 렉서스 IS250(127대), 아우디A6 2.4(127)대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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