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음 작년 4분기 적자폭 크게 줄어

경상손실 84% 감소

지난해 4ㆍ4분기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다음은 지난해 4분기 582억원의 매출과 101억원이 영업이익, 13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 15% 늘어난 것이며 경상손실은 84% 감소한 것이다. 계열사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226억원, 영업손실 1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치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 받은 100억원이 반영돼 경상손실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실적은 NHN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두자릿수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이루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2006년 이후 턴어라운드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검생광고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현재 600만개의 카페들 글중 일부만 검색콘텐츠화 돼 있는 상태로 검색콘텐츠가 확대될 경우 인터넷 트랙과 검색광고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다음의 주가는 전일에 비해 2.3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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