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던 6대 시중은행의 외국계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하는 기간물 평균가산금리는 이달들어 지난 10일까지 96BP를기록해 외환위기이전인 지난 97년 11월이후 처음으로 100BP밑으로 떨어졌다.가산금리는 지난해말 327BP에서 올 1월 273BP로 떨어진데 이어 지난 5월 149BP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지속해왔다.
지난 2월이후 5월까지 감소세를 보였던 6대 시은의 기간물 차입규모는 6월 6억5천700만달러로 전달보다 1억1천800만달러 늘어났으며 이달들어 10일까지만 3억5천5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단기차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국내은행들의 중장기 외화차입규모도 지난 6월 만기도래 외채상환용 수요 등으로 전달보다 3.4억달러가 늘어난 6.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차입금리는 대부분 리보(런던은행간금리)+1.5%내외 수준으로 떨어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