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OC주축 거대은행 추진
중국 4대 국유 시중은행 가운데 하나인 중국은행(BOC)은 14일 홍콩내 BOC 지점과 9개 시중은행을 통합하고 2개 은행을 자회사로 편입, 거대은행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BOC의 이같은 계획은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C)에 의해 이미 승인됐으며 홍콩 통화당국과 관계 기관에는 이날 제출됐다. 홍콩내 BOC와 기타 시중은행의 구조조정 계획은 금융 부문의 경쟁력을 유지하기위한 욕망에서 촉발됐다고 류밍캉(劉明康) BOC 회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BOC 홍콩지점은 이에 따라 광둥성과 신화, 중국남해은행 등 9개 은행과 합병할 계획이다.
BOC는 또 보유중인 난양상업 은행과 치우 은행의 주식과 주권을 새 법인에 양도할 방침이다.
중국내 4대 국유 시중은행이자 최대 외환은행인 BOC는 HSBC에 이어 홍콩에서 2번째 큰 은행이다.
/홍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