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산 그린벨트 토지거래 급증

울산지역 그린벨트(개발제한지역) 토지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울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10월말까지 그린벨트 토지거래는 1,714건 165만7,000여평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21건 21만7,000여평에 비해 건수로는 5.3배, 면적으로는 7.6배 늘어났다. 반면 전체 토지거래는 지난해 10월까지 3만3,469건 950만여평이던 것이 올해는 2만6,352건 112만여평으로 크게 줄었다. 또한 도시계획구역내 토지거래면적도 지난해 녹지지역, 주거지역, 개발제한구역순이었던 것이 올해는 개발제한구역, 주거지역, 녹지지역순으로 나타났고 특히 개발제한구역의 거래면적이 주거지역보다 2배이상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그린벨트내 토지거래 급증은 정부의 그린벨트 재조정 방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울산시관계자는 이와관려느,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차원에서 개발제한구역내 거래 현황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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