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13 서경베스트 히트상품]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짠돌이 같은 연비에 편의성 더해


지난 8월 출시된 '더 뉴 아반떼' 디젤 모델은 예전보다 규모가 커진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 뉴 아반떼의 1.6 디젤 엔진은 리터당 16.2ㆍ18.5km(자동변속기ㆍ수동변속기 기준)의 연비와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8.5kgㆍm(자동변속기 기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전까지 디젤 자동차의 단점으로 꼽혔던 소음ㆍ진동도 대폭 개선됐다.


또 디젤 엔진 자동변속기 전 모델에는 정차했을 때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켰다가 다시 출발하면 재시동시켜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주는 고급형 ISG(Idle Stop&Go) 시스템이 적용돼 연료비를 더욱 절약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자동으로 평행ㆍ직각주차까지 해결해주는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dvanced SPAS), 운전의 재미를 더해주는 플렉스 스티어, 타이어 정렬 알림장치, 오토폴딩 아웃사이드 미러 등 섬세한 국산차다운 편의사양도 빼놓을 수 없다.

더 뉴 아반떼 디젤 모델의 가격은 스타일 1,745만원, 스마트 1,934만원, 모던 2,090만원이다. 이 중 최고급 모델인 '모던'의 판매 비중이 50%를 넘으면서 지난 10월에는 플렉스 스티어, 전방주차 보조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을 더 추가한 프리미엄 모델(2,180만원)도 출시됐다.


현대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선택의 폭을 더 넓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골라 묶은 스마트ㆍ라이트 패키지 옵션을 선보인 것. 스마트 패키지 옵션(90만원)은 버튼시동 스마트키, 타이어 정렬 알림장치, 퍼들램프, 슈퍼비전 클러스터, 오토폴딩 아웃사이드 미러로 구성됐다. 라이트 패키지 옵션(60만원)에는 HID 헤드램프, LED 리어콤비램프, LED 보조 제동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갈색 톤의 커피빈 외장컬러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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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국내 13년 연속 준중형 판매 1위, 2년 연속 전체 차종 판매 1위, 2012 북미ㆍ캐나다ㆍ남아공 올해의 차 3관왕 석권을 기록한 아반떼의 새 모델"이라며 "더 뉴 아반떼를 통해 한층 진화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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