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LG전자, 4·4분기 스마트폰 실적 우려…목표주가-HMC투자증권

LG전자(066570)의 4·4분기 스마트폰 실적 전망이 어둡다는 분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는 3·4분기에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4,613억원, 매출액은 7% 성장한 14조9,164억원을 기록했다”면서도 “스마트폰 사업부의 4·4분기 실적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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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에 따른 내수 스마트폰 시장 위축과 아이폰6, 갤럭시노트4 등 경쟁사 신제품 영향을 감안할 때 스마트폰 사업부의 4·4분기 실적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4·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제품 사이클로 인해 전분기 대비 5.0% 감소한 1,600만대로 예상되며, 주력 제품의 판가 하락으로 4·4분기 스마트폰 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8% 감소한 4조원, 영업이익은 52.7% 줄어든 79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사업부의 부진으로 전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6% 감소한 3,2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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