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건 4주기를 맞아 여야 지도부가 26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되는 ‘천안함 46용사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새누리당에서는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들이 참석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이날 오후 예정된 중앙당창당대회에 앞서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와 오병윤 통합진보당 원내대표도 함께한다. 그동안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에 의혹을 제기했던 통합진보당 인사가 천안함 사건 추모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