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대학등록금 인상 문제로 사회가 시끄러운 가운데 두원공과대학이 내년에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해 주목된다.
두원공과대학(총장 김병진)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등록금을 동결시켰으며 2012학년도에도 등록금을 동결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대학은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는 대신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원을 받고 이를 기반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원공대는 지난 2010년 대비 정규직 취업률이 10%나 향상됐다고 했다.
올 졸업생의 경우 1,330명 취업대상자 가운데 11.3%인 150명이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대기업 및 주요기관에 취업했다. 특히 내년 2월 졸업예정자 중 78명이 벌써 대기업 취업이 결정된 상태라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