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삼성에버랜드,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외국인 환자를 위한 식단을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외국인 환자의 국가별 식문화를 바탕으로 식단를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CJ프레시웨이의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말까지 이슬람식단을 먼저 개발하고 몽골과 아세안 식단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올해 안으로 러시아 식단을 개발키로 했다.
양사는 각각 개발한 식단에 대한 정보와 조리법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협력센터장은 “외국인 환자수가 늘고 있는 만큼 의료서비스도 진화해야 한다”면서 “환자의 치료를 위한 식사도 중요한 의료서비스로 환자의 특성에 맞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