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제3회 금호음악인상 수상자로 지난 9월 리즈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선욱(사진ㆍ한국예술종합학교 3년)군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호음악인상 수상자의 스승에게 주는 금호음악 스승상 수상자는 김대진(44)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김 교수의 수상은 피아니스트 손열음양이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했던 제1회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금호음악인상은 25세 이하 한국계 클래식 기악 연주자 가운데 한해 동안 우수한 연주 성과를 보인 음악인에게 수여한다. 금호음악인상 수상자는 부상으로 미화 1만달러와 5년간 매년 한차례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 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