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재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만점자를 배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16개 과학고와 17개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수험생들의 가채점을 확인한 결과 수능 만점자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최상위권인 이들 특수목적고 수험생들은 예상외로 까다롭게 나온 언어영역에서 곤욕을 치르는 바람에 점수가 지난해보다 오히려 5∼10점 정도 더 떨어질것 같다고 지도교사들은 전했다.
입시전문기관에서도 이와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서울시내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만점자가 나왔다면 벌써 소문이 났을텐데 아직 아무런 소문도 없다』며 『올해 수능 만점자를 기대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준석기자JSH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