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한기술투자 이인규사장 '전격해임'

무한기술투자 이인규사장 '전격해임' 이인규(李仁圭) 무한기술투자사장이 27일 전격 해임됐다. 무한기술투자는 이날 대주주인 웰컴기술금융과의 합병과정에서 반대입장을 표명해온 李사장을 이날 전격 해임했다고 밝혔다. 무한기술투자는 따라서 이달초부터 李사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역임해온 김종민(金鍾玟)대표이사 전무의 단독 대표이사 형태로 운영케됐다. 李사장은 이와 관련, 이르면 28일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격 해임은 지분율 5.7%로 2대주주인 李사장이 전 대주주인 메디슨이 웰컴기술금융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그동안 반대해 온 결과 현재 최대주주로 등장한 웰컴과 불편한 관계를 지속해온 점이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웰컴측은 "2대주주와의 계속되는 불화가 무한의 안정경영을 해치고 있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남문현기자 입력시간 2000/11/28 08:2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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