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년만에 중국 수출을 재개했다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톈진(天津)항만공사는 코란도ㆍ액티온ㆍ렉스톤 등 쌍용차의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첫 선적분 302대가 지난달 31일 톈진항으로 운송됐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올해초 상하이(上海)에 중국 본부를 설치하고 자동차 딜러 2개사를 지정하는 등 수출재개를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쌍용차는 지난 2006년 중국 상하이자동차의 자회사였던 시기 중국에 SUV를 수출했으나 2009년 2월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차에서 철수키로 결정한 이후 중국 수출이 중단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