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역사회와 공생 모색" 송도 국제기구협의체 출범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등 국제기구들이 모여 협의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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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송도에 입주해 있는 국제기구들로 구성된 '인천 국제기구협의체'가 오는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기념식을 갖고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협의체는 GCF사무국 등 국제기구 8개와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인천국제교류재단 등 총 12개 기관으로 구성된다. 송도에 입주해 있는 국제기구는 GCF사무국,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처(A-WEB),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크너십(EAAFP) 사무국, 유엔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기술교육센터(APCICT),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국제상거래위원회(CITRAL) 아태지역센터, 재해경감국제전략(ISDR)동북아사무소, 지속가능발전(OSD)아태지역센터 등이다.

협의체는 국제기구 설명회, 인턴십 프로그램 등의 행사를 열어 국제기구 취업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0월30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국제기구도시 인천포럼'을 열어 지역사회와 국제기구의 공생방안을 모색한다. 각 국제기구의 홍보데스크도 운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국제기구와 지역사회의 새로운 상생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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