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가운데 7명은 초ㆍ중ㆍ고교에 전직 경찰이 상주, 교내 순찰과 학생지도를 하는 ‘스쿨 폴리스’제도 시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업체인 폴에버(www.pollever.com)는 최근 네티즌 6,235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중 일부 학교에서 실시될 ‘스쿨 폴리스제’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69.7%가 이 제도의 도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17.6%는 ‘반대’의견을 냈으며 나머지는 ‘모르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응답자 연령층 분포를 살펴보면 자녀를 둔 40대 중 78%가 찬성, 제도 시행에 가장 많은 지지를 보냈다. 한편 스쿨 폴리스제는 올 상반기 중 부산경찰청 관내 일부 학교에서 시범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