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전자, 3.4분기후 실적 개선 '매수'"

우리투자증권은 5일 LG전자[066570]가 3.4분기이후 휴대전화기와 PDP모듈, 디지털TV 부분에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8만3천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증권 이승혁 연구위원은 LG전자가 2.4분기 실적은 기대치보다 부진하지만 3.4분기 휴대전화기와 PDP 모듈, 디지털TV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돼 전체적인 매출액과 수익성지표가 상승 추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LG전자의 3.4분기 주가상승 모멘텀은 생산 증대 보다는 비용절감에 따른원가구조 개선과 LG필립스LCD[034220]의 지분매도를 통한 재무구조의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전자의 주가가 2.4분기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로 최근 약세를 보였으나향후 실적 개선을 감안해 `매수' 투자의견과 종전의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LG전자가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1.4분기 대비 각각 0.5%, 22.7%감소한 5조9천300억원과 2천163억원을 기록, 예상치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9.6%, 영업이익은 30.6%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과 중국의 휴대전화기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10.4% 줄어든 1천222만대에 그치고 디지털디스플레이(DD) 부문에서 환율하락으로 북미지역 수출이 부진했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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