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약 11개월만에 부산공장의 잔업·특근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평일 잔업은 주·야간조가 각 1시간씩 진행하며 특근은 월 기본 근무일인 21일 외에 주간조는 4일, 야간조는 2일의 추가 근무로 이뤄진다.르노삼성 관계자는 “SM5 디젤과 뉴 SM7 노바의 인기에 더해 닛산 로그 생산까지 맞물리며 잔업·특근 재개를 결정했다”며 “이달 총 생산량은 2만2,000대로 최근 3년 간 월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회사는 지난해 11월 내수 침체와 수출 물량 감소로 잔업과 특근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