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윤정의 최고의 요리] 캐러멀 크림과 초콜릿 크레이프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 오랜 친지들을 초대해 대접해야 한다면 메인요리 뿐 아니라 후식에도 신경을 써보자. 맛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좋은 '캐러멜 크림과 초콜릿 크레이프'로 소박한 사치를 부려보는 게 어떨까.초콜릿 크레이프 속에 달콤한 캐러멜 크림과 상큼한 과일이 어우러져 식사 뒤 입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준다. 크레이프란 밀가루 반죽을 납작하게 구워 만든 것. 반죽할 때 맥주를 넣으면 유지방 특유의 느끼함도 없애주고 맥주의 향도 살려, 독특한 크레이프를 맛볼 수 있다. 크레이프에 들어갈 과일이나 꼬치에 끼워 곁들이는 과일은 제철과일을 쓰거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종류를 써도 된다. 다른 요리보다 디저트, 제과, 제빵은 정확한 계량을 해야 실패할 확률이 줄어든다. ◇재료 <초콜릿 크레이프>우유 200g, 박력분 80g, 설탕 20g, 코코아 가루 20g, 맥주 50g, 버터 40g, 계란 100g, 올리브유 20g, 소금 약간, 사과, 메론<캐러멜 크림>설탕 50g, 생크림 250g, 버터 30g, 다크 커버츄어 초콜릿 70g<망고소스>망고 퓨레 100g, 설탕 10g, 레몬 20g<과일꼬치>키워, 사과, 자몽, 오렌지, 메론 약간 ◇조리법 <초콜릿 크레이프>우유, 계란, 올리브유, 설탕, 소금, 맥주를 넣고 계란이 섞일 때까지 골고루 섞어준 뒤 코코아 가루와 밀가루를 넣고 다시 한 번 섞어준다→여기에 전자레인지나 중탕을 이용해 녹인 버터를 넣고 체에 걸러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숙성시킨다→숙성된 반죽으로 달궈진 팬에 크레이프를 부쳐낸다→부쳐낸 크레이프에 적당량의 캐러멜 크림을 넣고 그 위에 썰어놓은 과일을 얹은 후 완성접시에 담는다→과일을 썰어 꼬치에 꽂아 함께 담고, 망고소스로 마무리한다. <캐러멜 크림>냄비에 설탕을 넣고 중불에서 녹여가며 캐러멜을 만든다→녹인 버터에 생크림 50g을 섞어 캐러멜에 조금씩 나눠가며 넣은 후 다크 커버츄어 초콜릿을 넣고 섞어준다→초콜릿을 실온에서 식힌 후 200g의 생크림을 거품내어 나눠 섞어준다. <망고 소스>냄비에 망고퓨레와 설탕을 넣고 끓이다 레몬즙을 넣고 섞어준다. ◇비법공개 크레이프 반죽을 체에 걸러야 응어리도 없고 기포도 줄어, 고운 크레이프를 구울 수 있다. /요리전문TV 채널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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