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30)와 CCM 작곡가 겸 전도사인 유은성(36)이 8월 24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당초 열애 소식이 알려졌을 때, “가을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보다 약간 빠른 8월 24일 저녁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최근 결정했다. 장소는 크리스찬인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서울 대학로 동숭교회로 정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가까워지게 된 계기는 지난 해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다. 이후 지난해 11월 김정화가 연기와 봉사 활동에 대한 경험을 담은 책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으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책과 함께 발표한 싱글 ‘안녕, 아그네스!’를 유은성이 작사, 작곡해주며 여러 저술에 대한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 이후 두 사람은 종교 및 봉사 활동을 함께 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키워왔다.
소속사인 S.A.L.T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대해 “최근 결혼 날짜를 전해 들었다. 8월 24일 결혼식을 올리는 게 맞다.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와 함께, 혼자가 아닌 둘이서 걸어가게 될 정화 양의 또 다른 시작에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