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英 CEO자리는 돈방석

英 CEO자리는 돈방석임금상승률 평균치 4배 영국 주요기업 최고경영진은 지난해 임금상승률이 근로자 평균치의 4배가 넘는 등 돈방석에 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컨설팅업체인 인부콘이 일간지 가디언의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내 최고경영자들의 급료는 지난해 16.5%가 상승함으로써 평균 임금상승률 4.1%의 4배가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들이 지난해 100만파운드(20억원) 이상을 받았으며 피어슨그룹의 회장인 마조리 스카디노가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이 대열에 끼었다. 3명의 최고경영자는 기본급만 100만파운드를 넘어서 「백만장자 클럽」에 들었으며 110명중 나머지 인사들은 스톡옵션(주식매입청구권)이나 기타 장기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의한 소득을 포함해서 각각 100만파운드를 넘겼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미국출신 임원들의 진출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세계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보다폰의 임원으로 영국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2명의 아시아계 미국인이 고액보수 1, 2위를 차지했다. /런던=연합 입력시간 2000/08/23 19:1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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