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신데렐라` 이수영 마이클럽 사장이 오프라인 뷰티 사업을 시작한다.
여성포털 사이트 마이클럽은 오는 26일 서울 청담동에 3층 규모의 `마이클럽 뷰티센터`를 오픈하고 에스테틱(미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이클럽 측은 이번 뷰티센터 설립이 지난해 11월 `웹젠 신화`의 주인공 이수영 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 이래 줄곧 준비해온 새로운 수익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럽은 온라인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2년 내에 200여개의 뷰티센터 가맹점을 모집, 전국 규모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회원 커뮤니티를 보유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국내 에스테틱 산업은 아직 서비스의 질과 가격 면에서 영세성과 미숙함을 벗지 못했다”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토털 뷰티케어 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온라인게임 업체 웹젠의 최대주주인 이 사장은 지난 5월 웹젠이 코스닥에 등록하면서 380억원이 넘는 평가차익을 얻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