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시에 따르면 CBT가 시작되야 라이선스피의 절반인 50만 달러를 받고 그 이후 상용화가 되면 미니멈 게런티 총 300만 달러를 받는다. CBT시작 예정일은.
A. CBT가 언제 시작될 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지 퍼블리셔가 현지화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지만 언제까지 완료 될 것인지 구체적인 정보가 들어온 게 없다. 다만 일정이 더 길어지고 있어 올해 안에는 CBT가 진행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 진행 될 것으로 전망한다.
Q. 지난해 9월 계약 당시 라이선스 피 절반을 받은 이후 별다른 진척이 없다. 현지 퍼블리싱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A. 아무 문제 없다. 통상적으로 온라인 게임의 현지화 작업이 8개월 정도 걸린다. 이번에 카발2의 퍼블리싱을 맡은 태국 아시아소프트사는 태국뿐만이 아니라 주변국가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퍼블리싱까지 동시에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길어지고 있다. 일단 언어를 번역해야 하고 서버를 구축 하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현지 퍼블리싱을 맡은 아시아소프트사는 태국 1위 업체다. 재무적으로 문제가 있다거나 계약상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이번에 공시했을 것이다.
Q. 계획하고 있는 신규 게임은.
A. 올해 안에 런칭할 모바일 게임이 개발중에 있다. 퀴즈게임이고 이미 사내테스트도 했다. 올해 앞서 나온 게임은 카카오톡 플랫폼과 연계 됐었지만 이번 신작은 카카오톡에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 페이스북 같은 곳과 연계하는 방안도 생각 중이다. 다만 모바일 게임은 매출을 미리 예측하기가 힘들어 구체적인 실적 전망은 알기 힘들다.
Q. 3분기 실적 전망은.
A. 3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집계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2분기, 3분기에는 디아블로3 등의 게임으로 인해 매출이 줄었는데 현재는 반등 중에 있다. 카발 2의 경우도 꾸준한 업데이트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줌인터넷의 실적이 안 좋아서 적자를 기록했다. 줌인터넷만 보면 지난 해 상반기에는 36억, 하반기에는 16억원 적자였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적자 3억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 폭이 줄고 있다. 올해 안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 검색광고 매출도 늘고 있고 시작페이지로 설정하는 빈도도 전체 포털 중 4위권 이다. 전체 사업부로 봤을 때 올해 1분기, 2분기에 흑자를 기록한 만큼 3분기에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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