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대웅제약, 경쟁업체 대비 빠른 회복세-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15일 대웅제약에 대해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등으로 성장성이 둔화됐지만 오리지널 품목 중심의 제품라인업으로 경쟁업체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원(전일종가 3만6,850원)을 유지했다. 대웅제약의 2분기 실적은 경쟁업체들에 비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실적은 매출액 1,772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이다. 매출액은 분기사상 최대치다. 배기달 연구원은 “특허 만료에 따른 약가 인하와 제네릭 경쟁에도 불구하고 ‘가스모틴’의 급격한 매출 하락은 없다”며 “특히 광고효과에 따라 ‘우루사’의 매출이 증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실적기준 6.5배 수준인 PER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배 연구원은 “뛰어난 영업력을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비즈니스 제휴가 활발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수출부문과 연구개발 분야도 점차 강화되고 있어 목표치인 PER 8.8배는 과도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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